서울대교구장 정순택(베드로) 대주교는 11월 5일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 교구장 접견실에서 손우성(미카엘) 신부에게 해외선교사제 임명장과 십자가를 수여했다. 이 자리에는 교구 총대리 구요비(욥) 주교와 이경상(바오로) 주교 및 해외선교봉사국장 김동원(베드로) 신부가 함께 해 선교사제로 떠나는 손 신부를 격려하고 기도의 마음을 보탰다.
손우성 신부는 올해 하반기 정기 인사 발령을 통해 스페인 마드리드대교구로 파견됐다. 이로써 서울대교구에서는 손 신부를 포함해 총 9개 국가에서 21명의 사제가 해외 선교 일선에서 복음을 전파하게 됐다. 서울대교구는 “모든 해외 선교사제의 영육간 건강을 위하여 교구 신자 여러분들이 기도와 관심으로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