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장 정순택(베드로) 대주교가 12월 18일 서울 명동 갤러리1898을 방문해 ‘희망의 빛’ 전시를 관람했다.
정 대주교는 전시에 참가한 작가들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각자의 성경과 묵주, 성물 등에 대한 소개를 듣고 격려 인사를 전했다. 부대 행사로 마련된 체험존과 포토존에서는 VR 기기를 착용하고 명동대성당을 둘러보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희망의 빛’은 2025년 희년을 맞아 ‘순례’, ‘기도’, ‘희망’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 전시로, 명동대성당의 성미술과 프란치스코 교황의 기도지향을 담은 일러스트 등이 전시됐다. 또 정 대주교를 비롯해 총 25명이 자신의 기도 공간을 공개하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황혜원 기자 hhw@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