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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구, 서울 WYD 조직위원회 출범

박주현
입력일 2025-02-13 13:36:31 수정일 2025-02-13 13: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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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9일 인천교구청 보니파시오 대강당에서 거행된 ‘WYD 2027 인천 교구조직위원회’ 발대식에서 교구 주교·사제단과 교구 청소년·청년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WYD 2027 인천 교구조직위원회 제공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WYD)를 앞두고 인천교구가 교구대회 조직위원회인 ‘WYD 2027 인천 교구조직위원회’(사무국장 유영욱 프란치스코 신부, 이하 교구조직위)를 출범했다.

인천교구는 2월 9일 교구청 보니파시오 대강당에서 열린 교구 청소년·청년 신앙 자치 활동 ‘제31회 바다의 별 축제’ 중 교구조직위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서는 새롭게 제작된 교구조직위 현판 축복식이 이뤄졌다. 서울 WYD 로고를 활용한 현판에는 상단에 별을, 하단에 파도를 넣었다. 본대회와의 일치를 이루면서도 인천교구다움을 드러내고, 교구민들의 보편교회 체험을 통한 신앙 고백을 이루자는 의지를 표현했다.

발대식을 주례한 교구장 정신철(요한 세례자) 주교는 축사에서 “WYD를 통해 청소년·청년뿐 아니라 교구민 모두가 인천교구다움과 가톨릭교회다움을 느끼는 가운데 신앙을 성숙하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교구 WYD 조직위원회는 먼저 WYD의 이론적 배경, 그에 대한 사제단의 이해와 참여를 넓히기 위해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또 올해 11월 있을 후쿠오카교구 청년들의 인천교구 방문을 교구 청소년사목국(국장 최인비 유스티노 신부)과 함께 준비할 예정이다.

박주현 기자 ogoy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