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원주교구 ‘희년 여정의 사순절 보내기’ 시행

박지순
입력일 2025-02-18 11:49:20 수정일 2025-02-18 11:49:20 발행일 2025-02-23 제 3430호 4면
스크랩아이콘
인쇄아이콘
청소년 각자가 미션 정해 수행…주교 명의 ‘희년 순례증’ 수여

원주교구 청소년사목국(국장 김정하 야누아리오 신부)은 주일학교 교리교사들과 초중고 학생들이 희년을 뜻 깊게 보낼 수 있도록 ‘2025 희년 여정의 사순절 보내기’를 시행한다.

3월 5일(재의 수요일)부터 4월 20일(주님 부활 대축일)까지 이어지는 ‘2025 희년 여정의 사순절 보내기’ 참가자들은 ‘희년 여정 사순절 보내기 캘린더’에 수행할 미션을 기록하고 ‘2025 희년 여정 노트’에 따라 성경 구절 등을 묵상한다.

참가자들은 ‘희년 여정 사순절 보내기 캘린더’에 프란치스코 교황의 2025년 정기 희년 칙서 읽기, 다른 이들의 말 경청하기, 불평 멈추기, 전 세계 전쟁 종식을 위한 묵주기도 바치기, 사형제도 폐지를 위한 주님의 기도 바치기, 고해성사 드리기 등 미션을 기재하고 실천한다. 성지순례, 평일미사 봉헌, 성체조배, 가난한 이를 위한 단식과 기부 등을 추가 미션으로 정할 수도 있다.

‘2025 희년 여정 노트’에는 희년 주제인 ‘희망’과 관련된 성경 구절, 교황 말씀, 「준주성범」, 「신심 생활 입문」, 「시편과 아가」에 담긴 구절들이 실려 있어 매일 이 구절들을 묵상하고 구절 뒤에 적힌 질문에 답을 작성하게 된다.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싶은 일과 기도 지향을 적을 수도 있다.

사순 시기 동안 미션을 수행하고 ‘희년 여정 사순절 보내기 캘린더’와 ‘2025 희년 여정 노트’를 청소년사목국으로 보내면 교구장 조규만(바실리오) 주교 명의 ‘희년 순례증’을 수여한다.

교구는 2월 23일까지 ‘2025 희년 여정의 사순절 보내기’ 참가 신청을 받는다.

※문의 033-765-4228 원주교구 청소년사목국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