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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학교법인, 안동교구에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억 원 전달

이주연
입력일 2025-04-10 10:31:31 수정일 2025-04-15 10:15:14 발행일 2025-04-20 제 3438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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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 안동교구청에서 이경상 주교(왼쪽)가 권혁주 주교에게 산불 피해 복금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제공

서울대교구 이경상(바오로) 주교는 4월 5일 안동교구청을 방문해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산하 (주)평화누리에서 출연한 이번 성금은 법인 이사장인 교구장 정순택(베드로) 대주교 명의로 전달됐다.

이 주교는 안동교구장 권혁주(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를 만난 자리에서 “화마가 밀려드는 급박한 상황 속에서, 신자들이 서로의 집과 성당을 보호하기 위해 함께 물을 뿌리는 등 많이 애쓰시고 또 희생하셨다고 들었다”며 조속한 피해 복구를 기원했다.

권 주교는 이에 “고통과 아픔의 시기에 함께해 주시고 마음을 모아주심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서울대교구는 4월 6일 교구 내 전 본당에서 ‘산불 피해 구호를 위한 2차 헌금’을 실시했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