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가 가장 첫 번째입니다. 그 다음에 다른 것들인 거죠. 이에 다른 것들이 기도의 자리를 빼앗아 버릴 때 제대로 돌아가지 않게 됩니다. 더불어 우리가 예수님의 복음에서 들었던 바와 같이 기도는 매우 중요합니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내가 다 이루어 주겠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 아들을 통하여 영광스럽게 되시도록 하겠다.”(요한 14,13)
이와 같이 교회는 ‘기도’와 ‘기도하는 용기’를 통해 존속됩니다. 교회는 아버지와의 접점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 2020년 5월 10일 부활 제5주일 산타 마르타의 집 미사 강론
출처 : 진슬기 신부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