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 시기 동안 우리의 나태함을 떨쳐버리고 잠에서 깨어나도록 합시다! 스스로에게 물어봅시다. ‘나는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잘 알고 있는가? 나는 깨어 있는가?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있는가? 나는 일상적인 상황 안에 계시는 하느님의 현존을 알아보려고 노력하고 있는가, 아니면 세상사에 정신이 팔려 있는가?’ 오늘 그분의 오심을 우리가 깨닫지 못한다면, 마지막 때에 그분께서 다시 오시더라도 우리는 준비가 돼 있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형제자매 여러분, 깨어 있으십시오! 주님께서 오시길 기다리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가까이 다가오시길 기다리도록 합시다. 왜냐하면 그분께서 거기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2022년 11월 27일 대림 제1주일 삼종기도 훈화 중
출처 : 바티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