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가톨릭방송진행자 모임 발대

이주연 기자
입력일 2016-12-14 수정일 2016-12-14 발행일 2016-12-18 제 3024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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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회장에 SBS 최영아 아나운서

방송을 진행하는 가톨릭 신자들의 공동체가 탄생했다.

12월 6일 오후 7시30분 서울대교구청 주교관 소성당에서는 ‘가톨릭방송진행자모임’ 발대미사가 봉헌됐다. 초대회장에는 SBS 최영아(아녜스) 아나운서가 선출됐다. 미사는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봉헌됐으며 홍보국장 허영엽 신부, 모임 지도를 맡은 최용진 신부(서울 이문동본당 부주임)가 공동 집전했다.

‘가톨릭방송진행자모임’은 2010년 ‘가톨릭아나운서회’를 결성한 이래 소속과 직군이 더욱 다양해지고 세분화된 점을 고려해 홍보국 주관으로 새롭게 발족됐다. KBS, MBC, SBS, YTN, JTBC, MBN 소속 가톨릭 신자 아나운서 및 기상캐스터 등을 비롯한 프리랜서 방송진행자들이 모임을 구성하고 있다.

이날 미사에는 KBS 황정민(아녜스)·임수민(루아) 아나운서, MBC 강재형(사도요한)·신동진(루도비코) 아나운서, SBS 윤현진(미카엘라) 아나운서, MBN 김희경(로사) 아나운서, 프리랜서 이미선(체칠리아)·문지애(체칠리아)·최희(마리나) 아나운서와 원종배(시몬)·신현숙(아녜스)·황현정(율리아) 전(前) 아나운서 등 29명이 참례했다.

가톨릭방송진행자 모임 발대 미사 후 참석자들이 염수정 추기경과 함께 기념촬영 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홍보국 제공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