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 시기, 책과 함께 더 가까이 하느님께로…
“신앙이란 무엇입니까? 나에게 하느님은 어떤 분이시며 그분과의 관계는 어떠합니까? 사순 시기는 ‘예수님을 따름’인 신앙에서 하느님과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를 재설정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한민택 신부의 「내맡기는 용기」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을 묵상하며 하느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사순 시기를 시작하며, 교계출판사들은 40일간의 순례에 함께할 영성서적들을 선보였다. 누구든 일상 중에 들고 다니며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작지만, 한 줄 한 줄이 이끄는 묵상과 내면의 체험은 그 무엇보다 크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이번 사순 시기는 책과 동행하며 부활을 향한 구원의 길을 닦아보자. ■ 활동에 묻혀버린 내면의 샘을 찾아주정아 기자 stell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