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9일 기도’… 15일 모든 본당서 미사
수원교구는 오는 4월 16일 세월호 참사 4주기를 앞두고 7일부터 전 교구 차원의 9일 기도를 봉헌하고 있다.
또한 4월 15일에는 교구 내 모든 본당에서 세월호 4주기 추모미사를 봉헌한다. 9일 기도 지향은 ▲세월호 4주기를 맞이하는 우리나라를 위해 ▲세월호 희생자들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세월호 희생자들의 유가족들을 위해 ▲세월호 생존자들을 위해 ▲세월호 참사의 진실규명과 위정자들을 위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위해 ▲우리 자신들의 회개를 위해 ▲정의구현과 공동선의 실현을 위해 ▲생명을 존중하는 사회의 건설이다. 교구는 3월 22일자 공문을 통해 교구민들에게 “세월호 참사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이런 불행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하며, 미수습된 이들의 영혼과 희생된 모든 이들의 영혼이 하느님 품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얻을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길” 독려했다.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