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레지오마리애 첫 쁘레시디움인 명수대본당「평화의 모후」쁘레시디움이 지난 9월 27일 창단30주년을 맞이했다.
이날 오후 2시 명수대성당에서 베풀어진「평화의 모후」쁘레시디움 기념행사는 서울 세나뚜스 남중화 단장을 비롯 임원들과 3백여 단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창단 당시 명수대본당 초대 주임이었던 이경재 신부와 현(現)명수대주임 정광웅 신부 공동 집전의 기념미사ㆍ기념식 축하연으로 이어졌다.
미사 중 강론을 통해 이경재 신부는『그리스도의 인류 구속사업에 성모 마리아께서 동참, 협조하셨듯이 레지오마리애는 오늘의 한국교회발전에 함께 동참하면서 큰 역할을 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심신단체로커 왔다』면서 이는 단원들이 성모마리아와 함께 기도하며 활동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념식에서 23년 장기 근속한 이장형씨를 비롯 10년 이상 근속자 14명이 근속메달을 받았으며「평화의 모후」꾸리아 역대 단장 및 단원으로 활동을 공이 큰 9명이 공로패를 받았고 이경재 신부에게 단원들이 영적선물을 증정했다.
서울대교구 레지오마리애의 기원인 명수대본당「평화의 모후」쁘레시디움은 56년 8월 19일 20명 단원으로 창단돼 각 쁘레시디움을 분가시켜 59년「평화의 모후」꾸리아 설립의 모체가 됐다.
현재 명수대본당 평화의 모후 꾸리아 산하에는「평화의 모후」쁘레시디움을 비롯 23개 쁘레시디움에 행동단원 2백40명 협조단원 3백40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