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8일은 칠레의 독립기념일이었습니다. 칠레는 이날 전통적으로 주교좌성당에서 ‘Te deum’이라고 하는 예식을 거행하는데, 이는 조국을 위한 감사기도 전례입니다.
주교와 사제단, 군인, 경찰, 시장, 국회의원 등 당국자들이 한데 모여, 조국의 평화와 정의를 위해 기도하고 주님의 축복을 청합니다. 칠레는 현재, 양극화, 범죄, 마약, 난민, 최저임금, 연금 등 수많은 사회문제에 봉착해 있는데, 주님께서 지혜를 내려 주시도록 하느님의 은총을 청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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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_ 고상우 스테파노 신부(칠레 안토파가스타대교구 성카르멘성모본당)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