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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이너스페이스, 바보의나눔에 전시 수익금 기부

박주현
입력일 2024-12-02 수정일 2024-12-03 발행일 2024-12-08 제 3420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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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옥희·노경애 모녀 작가 전시 수익금 960만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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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6일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왼쪽부터) 신옥희 작가, 노경애 작가가 구요비 주교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제공

갤러리 이너스페이스(대표 김용배)는 11월 26일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에서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사장 구요비 욥 주교)에 전시 수익금 96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9월 4일부터 12일까지 갤러리1898에서 진행된 신옥희(마리아)·노경애(데레사) 모녀 작가의 전시 수익금 일부로 마련됐다. 어머니 신 작가는 생명과 신앙의 메시지를 담을 작품을, 딸 노 작가는 생명의 소중함을 표현한 작품을 선보였다.

기금 전달식에서 갤러리 김용배 대표는 “신앙을 통해 영감을 얻고 문화와 예술을 통해 선한 영향을 전파해 온 모녀 작가의 전시와 기부는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위한 노력의 연장선”이라고 강조했다. 구요비 주교는 “신앙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사람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해 주신 대표님과 작가님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박주현 기자 ogoy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