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서울 민족화해위원회, 설립 30주년 행사 다채

박지순
입력일 2025-02-04 11:54:17 수정일 2025-02-04 11:54:17 발행일 2025-02-09 제 3428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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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2일 오전 11시 감사미사 봉헌…30년사 발간·학술세미나 개최 예정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정순택 베드로 대주교)는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아 30년사 발간과 감사미사 봉헌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 민화위는 남북 분단 50년이 되던 1995년 3월 1일 당시 서울대교구장 겸 평양교구장 서리였던 고(故) 김수환(스테파노) 추기경이 설립했다. 

서울 민화위는 기도, 나눔, 연구 등 세 가지 사목 목표 아래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이루기 위해 달려온 30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분단의 미움을 내려놓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역사분과, 학술분과, 문화·교육분과, 전례분과별로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역사분과는 서울 민화위 30년 자료를 정리하고 30년사와 화보집를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30년 동안 서울 민화위에서 활동했던 주요 성직자와 산증인들을 인터뷰해 자료집으로 편찬하기로 했다. 30년사와 인터뷰 자료집 제작은 한국교회사연구소가 담당한다.

학술분과는 서울 민화위 30년 활동에 대한 학술적 평가, 향후 사목 방향과 관련한 연구 발표와 학술세미나를 올해 6월 혹은 11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문화·교육분과는 서울 민화위 30년을 알리는 기록 다큐멘터리 제작, 30년 활동을 소개하는 사진전 등을 준비 중에 있으며, 서울 민화위에서 시행했던 민족화해학교, 평화나눔학교의 명맥을 잇는 대중 강좌 프로그램을 3~4월 중 신설할 계획이다.

전례분과는 서울 민화위 설립과 활동에 힘쓴 이들을 초청해 이들의 노고를 기억하기 위한 30주년 감사미사를 3월 12일 오전 11시 봉헌한다. 미사 후에는 축하연도 마련한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