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종합] 콩고민주공화국 정부군과 반군 사이의 내전이 격화되는 와중에 교회에서 약 70명이 집단 희생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교황청 재단 ‘고통받는 교회 돕기’(Aid to the Church in Need, ACN)은 콩고 지역 소식통을 인용해 “2월 12일부터 15일 사이에 콩고 동부 지역 마이바 마을의 한 개신교회에서 집단 살해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ACN이 2월 21일 발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슬람 테러리스트 그룹이 참여하는 반란군은 2월 12일 마이바 마을에 들어가 주민 약 100명을 인질로 잡았고, 15일 마이바 마을 개신교회 안에서 70구 정도의 시체가 발견됐다. 사망자 중 많은 이들이 포박돼 있었으며, 일부는 참수된 상태였다.
ACN과 관련된 이 콩고 지역 조직은 “기도는 우리가 처해 있는 상황에서도 희망을 갖게 한다”며 “우리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