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생명의 신비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4시 서울 명동 로얄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시상식에서는 심상태 몬시뇰(학술부문 인문사회과학분야·한국그리스도사상연구소 소장)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 자원봉사자팀(활동부문)이 각각 ‘생명의 신비상’ 본상을 수상한다. 또 이필휴 교수(학술부문 생명과학분야·연세대 의대)와 서울시립 보라매청소년수련관 생명사랑센터(활동부문)는 장려상을 각각 받는다. 올해 대상 수상자는 선정되지 못했다.
각 부문 본상 수상자에게는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명의 상패와 상금 2000만 원이,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특히 시상식에 이어 각 부문별 수상자 강연회도 마련된다.
서울대교구는 인간 생명의 존엄성 수호와 난치병 치료 연구 등을 독려하기 위해 해마다 ‘생명의 신비상’을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