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상황이 교회적인 것인지 아닌지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네 가지 기준들이 있는지 자문해야 합니다.
공동체적 삶, 기도, 성찬례, 복음전파가 그것입니다. 이 네 좌표 안에서 우리 생활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살펴야 하는 거죠.
만약 이것들이 빠져 있다면 성령이 안 계신 것이고, 성령이 빠져 있다면 교회가 아닙니다.
교회는 여느 사업체들처럼 선전이나 광고로 자라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이끌림으로 성장합니다.
예수님께로 이끌어 가는 성령이 계시지 않으면, 그곳엔 교회도 없습니다.
- 2020년 11월 25일 일반알현 훈화 말씀 중
출처 : 진슬기 신부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