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의원 “의정활동에서 모인 소정의 후원금…진상 규명에 힘 되길” 바보의나눔,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에 전액 전달
신현영 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5월 28일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사장 구요비 욥 주교)에 기부했다.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 내 바보의나눔 사무국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이하 유가족협) 이정민 운영위원장, 바보의나눔 상임이사 김인권(요셉) 신부 등이 참석했다. 기금은 바보의나눔을 통해 유가족협으로 전액 전달돼 사용될 예정이다.
신 전 의원은 “의정활동에서 모인 소정의 후원금이 진상 규명 시작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운영위원장은 “유가족과 연대해 온 신 의원께서 제21대 국회를 마무리하는 시점에도 유가족을 위해 큰돈을 마련해 기부해 주셨다”며 “험난한 진상 규명의 길에서 후원금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박주헌 기자 ogoy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