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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 ‘경찰교우 봄’ 피정

이형준
입력일 2025-03-24 17:40:02 수정일 2025-03-24 17:40:02 발행일 2025-03-30 제 3435호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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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 2025 ‘경찰교우 봄’ 피정 참가자들이 3월 16일 피정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 제공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위원장 김형균 스테파노 신부)가 3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의정부교구 한마음청소년수련원에서 ‘경찰교우 봄’ 피정을 열었다. 피정에는 서울지역 경찰기관에서 종사하는 신자 29명이 참가했다.

‘당신의 정의로 저를 이끄소서’(시편 5,9 참조)를 주제로 진행된 피정에서 참가자들은 신자로서 ‘공동선’의 의미와 실현 방법을 알아보고 공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직무에 있는 신자가 지향해야 할 올바른 방향성에 대해 나눴다. 피정에서는 거룩한 말씀의 회 윤진(니꼴라) 수녀가 피정 주제를 중심으로 사회교리의 공동선에 대해 강의했다.

김형균 신부는 미사에서 “하느님과의 관계에서 자신의 의지대로가 아닌 하느님의 이끄심에 힘을 빼고 이끌려 보자”며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을 당장은 이해하지 못하고 행동하더라도 탓하지 않으시는 분이시고, 특히 혼란스럽게 힘든 여건 속에서도 이 피정에 참석한 여러분을 보며 기쁘고 행복해 하실 것”이라고 신자들을 격려했다.

이형준 기자 june@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