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학생사목교사 사명 다져
서울대교구 중등학교 가톨릭 교사회(지도ㆍ김운회 신부회장ㆍ이용흡)는 지난 5일 발족후 처음으로 전회원이 참가하는 피정을 갖고 청소년 사목 일선에 있는 신자교사의 사명의식을 높였다.
이날 오전 9시 1백6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교리신학원에서 시작된 중등학교 가톨릭 교사회 피정은 지난해 10월말 청소년 사목의 일익을 담당하겠다는 결의로 발족한 교사회 회원간의 유대강화와 사도직을 묵상하기 위해 마련된것.
말씀의 전례로 시작된 이날 피정에서 강의를 맡은 조화선 수녀(영원한 도움의 성모회ㆍ가톨릭 성서모임책임)는「기도가 필요한 세대」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격동의 현대사회 속에서 기도의 필요성과 기도하는 자세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이날 지정에서는 정신여고 셀회원 도미혜양과 경기고 레지오 마리애 단원 김진호군、영일고교사 송영웅씨가 사례발표를 통해 중고등학생의 가톨릭 학생활동과 신자교사의 자세에 대해 생생하게 보고했다.
그리고 피정에 참석한 교사들은 8개 그룹으로 나뉘어「가톨릭 교사의 사명과 자세」란 주제아래 ① 본당 내에서의 교사의 역할 ② 교과지도면에서의 역할 ③ 생활지도면에서의 역할 등 소주제에 의한 토의를 전개했다. 이 그룹토의에서 교사들은 미래국가와 교회의 주인공이 될 청소년들에게 신앙을 전파하는 사명을 가진자로서 각자의 성화에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이를 바탕을 교내 가톨릭 학생활동 지원과 본당내 청소년분과위활동에 적극 참여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그런데 이날 파견미사를 집전한 김수환 추기경은 피정에 참석한 교사들에게 자진해서 협력하는 협력자를 대하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피력하면서『모든이가 진정으로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인간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삶의 의미를 부여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 김수환 추기경은 올해가 세계 장애자의 해임을 상기시키고 우리를 밝히는 그리스도의 삶으로 삶의 의미와 신앙을 키워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중등학교 가톨릭 교사회는 교사들의 신앙심화를 위해 겨울방학 기간중 성서집중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