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서울 도봉동 공부방 기금마련 「한마당 국수잔치」 열어

입력일 2019-09-04 17:45:02 수정일 2025-02-27 13:05:48 발행일 1988-07-24 제 1615호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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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동 「나란히 공부방」은 지난 7월 3일 도봉동 성당에서 공부방 운영기금마련을 위한「한마당 국수잔치」를 벌였다.

나란히 공부방은 도시빈민운동의 일환으로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바르게 자라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작년 9월 13일 이정현씨를 비롯, 3명이 뜻을 모아 열었다.

단순한 봉사의 틀을 벗어난 도시빈민들이 사회구조 속에서 당하는 부당한 권리침해와 소외를 자각케 하고 건강한 도시빈민의 토대 마련을 목표로 하는 나란히 공부방은 초ㆍ중ㆍ고생을 위한 프로그램과 자모회모임으로 진행된다.

대부분 노동자ㆍ파출부ㆍ행상의 자녀인 이지역의 학생들은 하루하루 벌이에 쫓겨 부모의 지도를 받기 어려운 실정이다.

나란히 공부방은 이런 환경의 초ㆍ중고생을 대상으로 숙제 및 학습 지도 뿐만 아니라 공동체놀이ㆍ독서토론회 등으로 올바른 성장을 이끌어오고 있다.

특히 자모회와 연결, 월1회 자녀교육상담 및 생활문화강좌 등을 마련해왔다.

나란히 공부방 운영을 위한 국수잔치 한마당도 자모들과 함께 준비, 1백 23만원의 수익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