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일준 바르톨로메오 신부)은 2월 18일 부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포스코 A&C와 함께하는 아동·청소년 성장 지원 프로젝트 ‘새 학년, 새 학기 너의 새 출발을 응원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 A&C가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 후원금을 전달,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포스코 A&C는 ‘사랑 나눔 E-바자’을 통해 후원금을 마련, 올해로 3년째 복지관과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후원금 전달식 중에는 고덕동·중앙동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4명에게 장학증서와 격려 메시지, 각 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포스코 A&C 이정석 실장은 “4명의 아동·청소년들이 장학금을 통해 꿈과 희망을 크게 가지고 씩씩하게 성장했으면 좋겠고 우리의 나눔이 또 다른 나눔을 만드는 행사가 된 것 같아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포스코 A&C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금을 받은 아동의 보호자는 “매년 후원금을 전달해 주셔서 아이가 좋아하는 학원을 다니면서 꿈을 갖고 나아갈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인사를 하면서 “저도 저보다 어려운 사람에게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락종합사회복지관 최상돈 부장은 “앞으로도 부락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면서 “매년 함께해 주시는 포스코 A&C 임직원분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