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청소년사목국(국장 최인비 유스티소 신부)은 2월 19일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고동현 노엘 신부)에 소아환자 치료비 지원을 위해 23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9일 펼쳐진 교구 청소년 신앙자치활동인 제31회 ‘바다의 별’ 축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교구 청소년사목국은 매해 의료소외계층의 치료비 마련을 위해 축제에서 프리마켓을 열어왔다.
기부금은 병원 교직원 자선회인 ‘국제성모자선회’에 기탁됐다. 교구 청소년사목국 소속 학생들은 이날 기부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 환자를 위해 써달라”는 뜻을 전했다. 병원 원목실장 방성수(야고보) 신부는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밝은 희망을 선물해줘서 감사하다”며 “소중한 기부금을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성모병원은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 인천 중도중복 장애학생 의료지원 등 지역 내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박주현 기자 ogoy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