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부터 광주 양림미술관
김윤숙(엘리사벳) 작가가 2월 19일부터 3월 2일까지 광주 양림미술관에서 개인전 ‘우리 아리랑’을 개최한다. 우리나라의 풍정(風情)과 민족에 대한 이야기를 회화와 한지 작품을 통해 재해석한 작품 3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대표작 <아침의 나라>는 태극무늬를 닮은 태양과 하늘, 그 아래 백두산과 금강산, 한라산, 독도 등을 그려 한반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고 있다. 또 <인생 아리랑-아버지의 봄날>에서는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정겨운 시장 모습을 표현했다.
조선대 회화과 등을 졸업한 후 광주 가톨릭 미술가회 회원으로 활동 중인 작가는 “우리네 일상과 공동의 정체성을 서정적으로 나타내고 한국의 미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황혜원 기자 hhw@catimes.kr